
청송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산불 감시를 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지정해 산불 예방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청송군은 산림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과 산불감시원 68명 등 가용인력을 활용해 24시간 산불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불진화헬기를 단독 임차하고 산불 진화차량 등 진화 장비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골든타임제 운영으로 산불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 19일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해 산불 방지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 투입되는 공무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상황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산불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예찰이 중요하다"며 “군민여러분도 산불예방 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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