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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종합병원, ‘인터벤션 센터’ 개소…비수술 혈관 치료 본격화

2025-03-04

중재적 시술로 혈관 질환 환자 부담↓…신속한 맞춤형 치료 제공

수술 없이 치료하는 최첨단 의료 기술…환자 안전·효율성 극대화

병원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있다. 인터벤션 센터는 수술 없이 혈관 조영 장비와 초음파를 활용한 중재적 시술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드림종합병원 제공>

드림종합병원이 3일 '인터벤션 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터벤션 시술(중재적 시술)은 수술 없이 혈관조영장비와 초음파를 활용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드림종합병원 인터벤션 센터는 응급 상황에서도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보다 신속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진료협력센터와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해 개별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안 인터벤션 센터장은 "인터벤션 센터 개소로 혈관 질환 검사와 치료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정 대표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드림종합병원이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혈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종합병원의 이번 인터벤션 센터 개소는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신속·정밀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