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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 밀리터리타운+스카이시티로 재도약하나

2025-03-05 11:42

군위, 5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

TK신공항 조성에 따른 '스카이시티'도 추진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 밀리터리타운+스카이시티로 재도약하나
군위 스카이시티' 조감도. 대구시 제공

지난 2023년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이 '대구경북(TK) 신공항'과 '군부대'를 품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 재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대구 도심에 산재한 군부대를 통합 이전할 최종 이전지로 대구 군위군이 5일 선정됐다.

대구 군부대 이전과 TK신공항 조성의 핵심 지역이 군위가 된 것이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과 TK신공항 건설이 예상대로 잘 추진된다면, 2030년 전후로 군위의 환경과 위상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군부대가 이전되는 지역에는 '밀리터리타운' '민군상생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군부대 이전 기대 및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분석한다.

군부대 이전에 따른 이전지의 일자리 창출 및 생산 유발 효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대구시 측은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으로 군은 밀리터리타운 개념의 주둔지 재배치와 시설 현대화로 미래 국방병영 환경을 고려한 군사시설을 제공받게 된다"라며 "또한 대구 군부대 이전 지역(군위)은 군부대가 이전해 감에 따라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위에는 TK신공항 건설에 따른 '스카이시티' 조성도 예정돼 있다.

지난 연말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신도시이자, 공항경제권의 핵심 역할을 할 군위 스카이시티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엔 스카이시티 조성을 위한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군위 스카이시티는 2030년 TK신공항 개항을 대비해 조성되는 주거, 상업, 산업, 교육 및 의료기능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를 표방한다. 신공항 인근에 위치하는 군위 스카이시티는 전체 면적 1천70만㎡에 계획인구 14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개발된다.

'Central Hub of Air City'를 비전으로 설정한 스카이시티는 △쾌적한 정주환경 △친환경 청정도시 △편리한 생활 인프라 △탄소중립 선도도시라는 4대 전략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개발, 공항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거대 공항경제권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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