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생활밀집지구 우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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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청송군이 여름철 재해를 대비해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
경북 청송군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하천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상반기 하천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작업으로는 △하천 준설 △제방 보강 △지장목 제거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을 낮춰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행된다. 군이 마련한 '2025년 군민과의 대화의 날'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을 토대로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세부 사항을 보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우기 대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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