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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지난해 계약 감사·심사로 55억원 절감

2025-03-12 16:58

공사·물품·용역 등 총 525건, 2천545억원 심사, 신청 금액의 2.2% 해당

대구시교육청, 지난해 계약 감사·심사로 55억원 절감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계약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로 예산 55억원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계약 발주 전 학교(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차단해 교육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시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다. 하지만 2014년 '대구시교육청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을 제정,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 154건, 물품 318건, 용역 53건 등 총 525건(2천545억원)을 심사했다. 이를 통해 신청 금액의 2.2%(55억원)를 절감했다.

특히 공사 분야의 경우, 신청 금액 1천425억원에 대해 감액 49억원을 감액하고, 7천만원을 증액했다. 무분별한 감액 위주의 심사가 아닌 관행적 공법 변경 등 공사 품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 지난해 2월 23일 개통한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 '더-바른'을 통해 일상감사·계약심사 업무 원스톱 처리, 감사 사례 및 사업 추진 체크리스트 확인 등 학교(기관)의 업무를 경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예산 낭비 요인과 비리 개연성을 사전차단해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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