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공고서 신청·접수 및 선정평가 등 모든 절차를 영어로 진행
사업화 자금 지원,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 프로그램 연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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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025년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술력을 보유한 외국인 창업가나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공고와 신청·접수, 그리고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영어로 진행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 최대 6천만원과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운영되는 투자유치 및 대·중견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창업지원 공간인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개소,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 신설 등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을 지원하는 인바운드 창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도 인바운드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시범 도입 당시 10개사 모집에 102개사가 신청해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은 19일부터 4월 11일까지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우리나라 창업생태계가 글로벌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창업기업들이 한국 창업생태계로 유입되고, 국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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