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이 지난 주말에 이어 24일에도 산불대응 비상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인근 지역인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에 이어 24일에도 산불대응 비상간부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가 심각한 의성군에 인력 50명, 헬기 1대, 진화차량 2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또한, 의성군과 접경 지역인 파천면과 안덕면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상시 감시를 실시하며, 산불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송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포함한 모든 가용 인력을 비상 대기시키고, 산불 위험 발생 시 즉시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산불 취약지역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대피시킬 방침이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진화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대응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현재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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