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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주불 진화 하루 만에…안동에 이어 의성까지 ‘재발화’

2025-03-29 08:54

의성 신평면 누룩골서 산불 재발화
앞서 안동 남후면 남안동IC 부근도
안동·의성 헬기·인력 투입해 진화 중

산불 주불 진화 하루 만에…안동에 이어 의성까지 ‘재발화’

29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새벽 안동에 이어 의성에서도 산불이 부분 재발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평면 교안1리 야산과 증율1리 누룩골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산불전문진화대 및 공무원 등 인력 230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의성 지역에 투입된 헬기는 총 6대로 알려졌다.

사곡면이 청송과 경계 지점에 위치한 탓에 산불이 다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질 예정이라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앞서 안동에서도 재발화 소식이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남안동IC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소방에는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일대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이날 오전 3시쯤 재발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은 현재 헬기 6대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산불 재확산 지역이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5시부터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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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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