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병원과 교직원, 급여 1% 정성 모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 복구 및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경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최근 전달한 기탁금은 피해 지역 주민의 생계 지원과 복구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은 산하 병원과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동산의료원 산하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 등 3개 병원과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 1%를 기부해 조성하는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가 함께 뜻을 모았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밀착형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