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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재활용은 꼭 필요하지요!” 재활용업체 권순표 대표

2025-04-02
[동네뉴스]“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재활용은 꼭 필요하지요!” 재활용업체 권순표 대표

헌옷 수거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권순표(28) 대표가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헌옷 창고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순표 대표 제공>

환경 문제가 큰 관심을 받으면서, 자원 낭비와 쓰레기 처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원 재활용이다. 재활용은 석유와 가스 같은 자연 자원의 낭비를 막으면서,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재활용업체 권순표(28) 무해 대표는 헌옷을 수거하고 다시 상품화하는 일을 하며 자원 재활용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자원순환에 관한 목표와 가치관도 뚜렷하다. 그는 2020년부터 4년 동안 폐기물을 처리하는 기업에서 일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권 대표는 당시 20여 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월평균 16톤 내외의 헌옷을 수거해 상품화하는 일에 참여했다.

그가 현재 운영 중인 헌옷 수거 업체 '무해'는 지역 내 가정에 방문하여 헌옷을 매입, 수거하는 업체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약 70톤 이상의 헌옷을 수거했다. 한 달에 10톤을 수거하는 셈이다. 여러 대의 트럭으로 운반된 옷들은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헌옷 창고에 모아져 선별작업에 들어간다. 권 대표는 “단순한 헌옷 수거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수거한 헌옷은 품목과 브랜드 등에 따라 분류하고, 세탁과 수선, 포장의 과정을 거쳐 상품화된다. 이후, 재래시장과 빈티지 숍,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로 판매되거나 각종 바자회에 기부된다. 그는 “재활용 가치가 충분히 있는 의류가 종량제 봉투로 버려지는 것을 막고, 새 주인을 만나도록 하는 자원순환 과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권 대표는 전반적인 헌옷 유통과정에 통용 가능한 기준과 체계를 정립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류수거함에 수거된 옷들을 다시 분류하고 선별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는 “폐기되어 버려지는 청바지 하나가 20년 동안 오염물질을 배출하며 분해된다. 자원 재활용은 미래세대의 터전을 지켜주는 일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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