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403020256269

영남일보TV

“경북 산불 이재민에 의료 손 내민 의사회…성금 모금 나섰다”

2025-04-03 16:36

3,400명 회원 대상 특별 성금 호소문 발송…긴급 진료단도 운영

“경북 산불 이재민에 의료 손 내민 의사회…성금 모금 나섰다”

경상북도의사회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자 성금 모금 호소문을 발표했다.

경북도의사회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천400여명의 회원들에게 특별 성금 참여를 호소했다.

도의사회는 3일 회원들에게 발송한 성금 모금 호소문에서 “거대한 불길이 산림과 마을을 집어삼켰고, 불길이 지나간 자리는 절망뿐이었다"며 “모든 것을 잃은 도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동 진료 현장에 있던 한 어르신은 “빼따지에 있는 거 하나도 못 챙겨 나왔니더. 인자 어예 살아가야 될니꼐"라며 망연자실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도의사회는 전했다.

경북도의사회는 산불 직후 긴급 의료지원단을 꾸려, 지난달 26일부터 임시 거처와 지역 쉼터를 돌며 진료와 심리 상담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필수 의약품을 챙기지 못한 고령 환자들을 위해 약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만으로는 이재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엔 부족하다는 게 도의사회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산불 피해 극복 특별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성금은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을 통해 접수되며, 기부금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입금은 아이엠뱅크(대구은행, 504-10-399173-7)로 하면 된다.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고,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공동체 일원으로서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