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영남일보DB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이뤄진 4일 오전 11시 22분 직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접속에 장애가 빚어졌다.
이날 카톡 이용자 등에 따르면, 모바일 및 PC 카톡에서 메시지가 제때 전송되지 않거나, 지연이 발생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탄핵심판 선고 주문 낭독 후 폭발적 트래픽 증가가 발생함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전날 카톡 측은 “트래픽 변동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서버 등 인프라 확충, 기술적인 조치 등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상화는 10여분 후 이뤄졌다. 카카오 측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을 선고했다.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