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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범 강화 나선 대구 달성군…CCTV 확대 설치 본격화

2025-04-05 07:34

주민참여예산 반영해 32개소 설치…안전 체감 높인다
통합관제센터 24시간 가동…사건·사고 신속 대응

생활방범 강화 나선 대구 달성군…CCTV 확대 설치 본격화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전경. 관제요원들이 실시간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며 24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달성군은 4억6천500만 원을 투입해 생활방범용 CCTV 65대를 추가 설치하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생활방범용 CCTV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이달 중으로 범죄 취약지역 32개소에 CCTV 65대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억6천500만 원이다.

이 중 2억5천500만 원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요청된 17개소에는 39대의 CCTV가 설치되며, 나머지 26대는 구지면 창리 등 15개 지역에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장 적합성 검토를 거쳐 설치 위치를 최종 확정했다.

현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생활안전·어린이보호·재난대응 등 다목적으로 총 2천327대의 CCTV를 운용 중이다.

이번 증설로 군은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여기에 더해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식별·포착해 실종자 수색, 범죄 현장 확인, 사고 대응 등에서 높은 효율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군수는 “지난해 흉기 소지 행인을 새벽 시간대에 조기 발견해 사고를 예방한 사례처럼, 통합관제센터는 군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전 취약지에 CCTV를 지속 확대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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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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