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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기대선 속앓이’(04.08)

2025-04-08 11:12

[뉴스와이]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기대선 속앓이'(04.08)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기대선 속앓이'

오는 5월말 열릴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미시가 조기 대선 일정에 따른 행정력 분산 우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회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6월 3일로 유력한 대선의 사전투표일과 겹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미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으며, 45개국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시는 대회를 위해 공인트랙과 전광판 설치, 숙박·음식업소 개선 등 도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5월 25일에는 대회 전야제로 K-POP 페스티벌도 계획돼 있어 국내외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정치 상황에 따른 관심 저하를 우려하며 정부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시민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지진 피해자 8년간 2만4천명 사망...아직도 재판 중

포항지진 발생 8년이 지났지만 정신적 피해 보상 소송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재판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 6만 명 분을 법원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1심에서 일부 위자료 지급 판결이 나왔지만 정부와 포스코는 항소해 소송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자 약 50만 명은 “사망자가 늘고 있다"며 재판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범대본은 “인과관계는 이미 입증됐다"며 항소심 지연은 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산불 딛고 재도약…경북 '2조 재창조 프로젝트' 가동

경북 북동부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2조 원 규모 재창조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됩니다.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특화산업과 관광, 농공단지, 골목상권 등 20개 사업이 포함됩니다.

바이오 농생명 산업 육성과 스마트팜, 동해안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이 핵심입니다.

전통주 산업 클러스터와 대마 규제자유특구 재건도 추진됩니다.

영덕 해변에는 5성급 리조트, 청송·영양에는 체류형 산림휴양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 복구를 넘어 지역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체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 대구중구 선정…동성로 개발 활력

대구 중구 동성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중구는 국비 1억2천만원을 포함해 총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공모 도전에서 얻은 성과입니다.

주요 사업에는 조선 감찰사와 취타대 퍼포먼스, 타임워프 페스타, 근대골목 밤마실 경관 조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대구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제 관광거점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시즌 초반이라 반등기회 충분…광주戰 연패 탈출 분수령"

대구FC가 4연패 수렁에 빠진 가운데, 박창현 감독이 오는 9일 광주FC 원정 경기를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는 지난 5일 김천상무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시즌 4연패에 빠졌습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있고, 광주전은 반드시 반전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13일 울산전, 20일 전북 원정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일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광주는 최근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진출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광주의 통산 전적은 10승 8무 10패로 팽팽합니다.

박 감독은 “실점만 막으면 승산 있다"며 연패 탈출 의지를 다졌습니다.

팬 비판에 대해서는 “욕먹을 짓 했으면 당연히 욕먹어야" 한다며 담담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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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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