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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 한덕수 “차기 대선일 6월 3일로 지정…선거 당일 임시 공휴일지정”

2025-04-08 16:50

[뉴스와이+] 한덕수 “차기 대선일 6월 3일로 지정…선거 당일 임시 공휴일지정"

1. 한덕수 “차기 대선일 6월 3일로 지정…선거 당일 임시 공휴일지정"

정부가 차기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하고,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헌법과 공직선거법상 60일 이내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조기 대선이 치뤄지는 건데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선거일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은 5월 11일이며, 공직자는 5월 4일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입니다. 당선인은 당선 즉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며, 별도 인수위원회는 꾸려지지 않습니다.

2. 최상목 부총리 “다음 주 초 '10조 추경' 세부 내용 발표"

정부가 지난달 30일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을 제안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국회 논의는 아직 큰 진척이 없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다음 주 초, 산불 피해 복구와 미국발 관세 압박 대응 등을 위해 추경 세부안을 발표하겠다며, 국회의 신속한 논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산불감시 드론과 고성능 헬기 도입 등 예방 체계 고도화와, 관세 피해 기업 지원, 첨단산업 투자 보조금 확대 등을 예고했습니다. 또, AI 분야 GPU 1만 장 이상 추가 확보와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자금 확대 등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3. 첫 행보로 TK 찾은 이준석 “대구경북의 역동성 새롭게 발휘해야"

조기 대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첫 행보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조부모 산소 성묘를 시작으로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봤고, 영남일보 본사를 찾아 TK에 대한 각별한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이 후보는 “TK의 역동성을 다시 살려야 한다"며, 과학기술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지도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수의 대통합론에 대해선 “정치공학보다는 새로움이 중요하다"며, “가장 큰 변화를 이끄는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정치에 천성이 맞지 않았다"며 비판했고, 개헌에 대해선 “개헌 블랙홀 우려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늘 장관직 사퇴…대선 출마 결심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잠룡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8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김 장관은 오전 국무회의 직후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이후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 대구시 출입기자들과의 자리에서 김 장관을 '탈레반'에 비유하며, 독단적인 성향을 지적했습니다. 본인의 유연한 성격과는 대비된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5. 한덕수, “마은혁 헌재 재판관·마용주 대법관 임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8일)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헌재 결원 사태가 반복되면 대선 관리, 추경 준비, 통상 대응에 심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헌정 공백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사심 없이 숙고한 결과이며, 책임은 오롯이 제게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 대행의 결정에 인사권 행사 범위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한 총리에게 그런 권한은 없다"며, “대통령이 된 걸로 착각한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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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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