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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당원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로 선출

2025-04-12 17:16
민주당, 대선 후보 ‘당원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로 선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춘석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반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12일 결정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에 관한 특별당규'를 제정하기로 했다. 당규준비위가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에 내용을 보고하면, 최고위는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특별당규 제정 절차를 마무리 짓게 된다.

앞서 지난 대선 경선에 적용한 '선거인단 투표' 방식은 외부세력이 개입해 조직적인 '역선택'을 유도할 수 있다는 당내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결정이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가 주장한 '완전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명계는 이재명 예비후보가 당대표 시절 당권을 장악했다면서 당원과 일반 국민을 구별하지 않는 방식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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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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