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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대학’ 올해 로스쿨 합격 비율 55%...대구는 0.2%에 그쳐

2025-04-13
‘SKY 대학’ 올해 로스쿨 합격 비율 55%...대구는 0.2%에 그쳐

<종로학원 제공>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출신의 올해 전국 로스쿨 합격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은 0.2%에 불과했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22곳의 합격자 1천850명을 분석한 결과, 2025 전국 로스쿨 합격자 중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중이 1천24명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대학별로 1위는 서울대로 413명(22.3%)이었다. 2위 고려대 319명(17.2%), 3위 연세대 292명(15.8%)이었다.

서울권으로 확대해 보면 83.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개 대학에 이어 성균관대 127명(6.9%), 이화여대 79명(4.3%), 한양대 67명(3.6%), 중앙대 51명(2.8%), 서강대 47명(2.5%), 경희대 41명(2.2%) 등이었다.

서울권 소재 대학 출신을 제외하면 경인권 0.8%, 지방권 4.8%, 경찰대 등 특수대 출신 10.5%로 현저한 적은 비중을 보였다.

로스쿨 합격자 많은 지방권 대학은 전북대 20명(1.1%), 부산대 18명(1.0%), 전남대 17명(0.9%), 충남대 6명(0.3%), 제주대 4명(0.2%), 조선대 3명(0.2%), 고려대(세종)·강원대·국립경상대·원광대 각 2명(0.1%)이다.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는데 총 3명으로 0.2%의 비중이었다.

이 밖에도 로스쿨 자교 출신 합격 비율이 높은 학교는 서울대 66.7%, 연세대 44.4%, 성균관대 34.8%, 경희대 33.3%, 서울시립대 30.9%, 고려대 29.8%, 중앙대 25.9% 등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문과 학생 중 전문직 선호 분야를 대표하는 로스쿨 희망 학생들은 로스쿨 합격 인원, 자교 출신 합격 비율 등이 대학 선택에서 중요한 선택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로스쿨 선발 과정에서 서류, 면접 점수 비중이 높은 것도 로스쿨 합격자가 상위권 대학에 집중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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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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