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환율·고관세 3중고’ 기업氣살리기 나선 조현일 경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이 웨어러블 로봇기업인 FRT로보틱스 장재호 대표를 만나 기업경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10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위치한 로봇 전문 기업인 FRT로보틱스(대표 장재호)를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의 방문은 대통령 탄핵후 이어지는 대선정국에서 고물가·고환율·고관세 3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역기업들을 위한 격려하고 지원방안 모색하기 위해서다.

조 시장은 '중소기업 기운 UP 氣살리기' 시책을 통해 매월 한차례 지역기업을 방문할 방침이다.

조 시장이 첫 방문한 FRT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앞둔 웨어러블 로봇 선도기업으로 전해졌다. 이 기업은 산업용외골격 근력보완 웨어러블 로봇 개발과 제조를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관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날 날인장재호 FRT로보틱스 대표등 임직원을 만나 경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것"이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