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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멕시코와 비만·대사질환 공동연구 착수

2025-04-15 11:45

글로벌헬스케어 혁신컨퍼런스 계기…6개 기관 참여한 협약 체결
공동연구부터 원격진료 개발까지…실질적 협력 과제 추진

칠곡경북대병원, 멕시코와 비만·대사질환 공동연구 착수

칠곡경북대병원을 포함한 한국·멕시코 6개 기관이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IDB Mexico FS Kick-off Meeting'에서 비만·대사질환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건 문제 대응과 양국 간 의료기술 협력을 목표로 추진되었다.<칠곡결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원장 김종광)은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5차 글로벌헬스케어 혁신컨퍼런스'에서 한-멕시코 간 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멕시코 양국에서 급증하는 비만과 대사질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의 대표 의료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MOU에는 칠곡경북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멕시코 몬테레이의과대학, 멕시코 국립대사영양병원,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헬스온클라우드 등 총 6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국은 △공동연구 △데이터 분석 △원격진료 모델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칠곡경북대병원 전재한 국제의료사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한국 의료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임상 전문성과 연구 역량이 글로벌 대사질환 해법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멕시코 연방보건부 데이비트 칼시노비치 장관, 과학기술혁신부 디아즈 데레온 부차관, 몬테레이의과대학 루이스 헤레라 총괄학장 등 양국 보건당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MOU는 한-중남미 간 의료협력 확대와 글로벌 보건 솔루션 개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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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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