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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90개국 5천쌍 국제합동축복결혼식

2025-04-15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25 효정 천주축복결혼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심각한 저출생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에서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12일 열린 합동 결혼식에는 미국·프랑스·브라질·코스타리카·DR콩고·태국 등 90개국 5천쌍의 선남선녀가 참석했다.

가정연합의 축복결혼식은 1961년 36쌍 축복결혼식부터 진행됐으며, 온라인 쌍방향 생중계로 국제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정상급 지도자 및 각계 지도자를 포함 3만여 명이 참석했다.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사회로 한학자 총재가 주관해 성수의식과 성혼문답, 성혼선포, 축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복식에는 청소년기에 순결서약과 축복준비를 하는 성결식이 마련됐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