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416020330149

영남일보TV

울릉도에 암 예방 바람 분다…대구경북지역암센터 17일 의료봉사

2025-04-16 23:25

초음파·재활·기초검사 등 다학제 진료…암생존자 상담도 병행
울릉군 간암 고위험군 등록사업, 2025년까지 지속 운영

울릉도에 암 예방 바람 분다…대구경북지역암센터 17일 의료봉사

칠곡경북대병원·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울릉군민 대상 암 예방 교육 및 의료봉사 안내' 포스터.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리며, 간암 고위험군과 암생존자를 포함한 울릉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칠곡경북대병원 제공>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17일 울릉도에서 간암 고위험군과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과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칠곡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대상자는 울릉도에 주소를 둔 성인으로,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료봉사팀은 의사 5명, 간호사 4명, 사회복지사 3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체성분 측정, 혈당·소변·혈액 등 기초검사와 함께 △재활의학과 진료(근골격계 질환) △영상의학과 진료(복부 초음파) △가정의학과 진료(암생존자 건강관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울릉도 내 암 치료 완료자를 대상으로 1:1 건강평가와 상담, 영양식생활 교육도 병행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도 현장 지원 인력과 물품을 제공해 원활한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채의수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소장(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도서지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암 예방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2018년부터 간암 발생률이 높은 울릉군을 대상으로 간암 고위험군 등록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이어진다.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