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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당원투표 선거인단’ 76만5천773명 확정

2025-04-25 15:22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당원투표 선거인단’ 76만5천773명 확정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2차 경선 당원 투표에 참여하는 2차 경선 선거인단을 76만5천773명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후 “책임당원 전원과 일반당원 중 최근 1년 이내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이들에게 선거권을 주고, 탈당 현황 등을 반영했다"고 했다.

2차 경선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나다순) 간 4파전으로 치러지며,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 투표는 오는 27~28일 모바일과 ARS를 통해 실시된다.

여론조사는 5개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1천200명씩 총 6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역선택 방지' 장치가 적용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선거인단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7·23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규모는 84만1천614명, 윤석열 전 대통령이 후보로 선출됐던 2021년 전당대회 때는 56만9천59명이었다.

당은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오는 5월 3일 예정된 전당대회 이전이라도 해당 후보에게 대선 후보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호 대변인은 “당헌에 '대통령 후보는 선출된 날로부터 당무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는 조항이 있다"며 “(과반)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만약 2차 경선 때 과반으로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전당대회 전에도 대선 후보 지위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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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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