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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과 업무협약…청년 취업·창업 역량 강화 지원

2025-04-29

공적개발원조 3주기 사업 추진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과 업무협약…청년 취업·창업 역량 강화 지원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한 계명문화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와 함께 KOICA ODA(공적개발원조) 3주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와 함께 KOICA ODA(공적개발원조) 3주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명문화대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수행할 KOICA ODA 3주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부터 KOICA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Samarkand VTC)에서 6년간 진행된 1·2주기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500명 이상의 용접 및 IT 분야 훈련생을 교육하고 취업을 연계해 왔다. 또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SSIC)를 설립해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실질적인 경제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스모일 원장은 고용빈곤퇴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SSIC 입주기업들이 창업에 안착하고, 직업훈련원(VTC) 졸업생들을 채용함으로써 현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은 우수 사례로서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료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모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대상 직업교육과 창업지원을 확대하는 등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0일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SSIC)와 함께 타슈켄트에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U-EN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에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학교가 KOICA ODA 사업을 통해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와 고용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