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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실제’ 트럼프 주니어 방한…대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

2025-04-29
‘트럼프 행정부 실제’ 트럼프 주니어 방한…대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

정용진(가운데)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인 한지희 여사가 지난 1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주니어(오른쪽)를 만나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방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정 회장 자택에서 만찬을 가졌다. 30일에는 서울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단독 면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방한은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진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박2일 일정인 이번 방한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가교 구실을 해달라는 국내 재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30일 진행되는 면담은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전자, 철강, 방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대기업 총수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미국 사업비중이 큰 분야들이다. 전체 면담 대상자는 20명 안팎으로 전망된다. 면담 시간은 개인당 1시간 안팎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주로 재계 총수들의 얘기를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은 것은 한 보수 청년단체가 주관한 정치 콘퍼런스 '빌드업코리아 2024' 행사 참석차 방한한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첫 방한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알려진 트럼프 주니어는 대기업 총수 외에 정·관계 인사와는 만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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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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