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JC특우회, 골프대회서 존재감 입증…조직력으로 2위 쾌거

채석규 군체육회 부회장, 개인전 2위…“조직력과 실력 모두 증명”
수상 상금 60만 원 전액 발전기금으로…“성과보다 의미”

'2025 대구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한 달성JC특우회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JC특우회(회장 김우식)가 30일 경북 군위 칼레이드CC에서 열린 '2025 대구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JC 조직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총 40여 개 특우회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조직 간 소통과 리더십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달성JC특우회는 총 301타로 선전했으며, 우승팀(299타)과는 불과 2타 차이였다.

팀워크와 집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였다.

특히 이날 단체 준우승 외에도 채석규 달성군체육회 부회장이 개인전 2위(70타)를 기록, '실력 있는 지역 리더'로서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냈다.

수상 상금 60만 원은 고스란히 특우회 발전기금으로 환원됐다.

겉으로 드러난 성적보다 '조직의 내실 강화'에 방점을 둔 결정이었다.

김우식 회장은 “단순히 골프를 친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조직의 힘을 되새긴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달성JC특우회는 지역 내 활발한 봉사 활동과 청년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온 단체다.

이번 성과는 단결력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저력이 결코 일시적인 결과가 아님을 보여준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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