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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시, 지방채 발행 전향적 검토한다

2025-04-30 16:46

민선 8기 홍준표 시장 정책에도 크고 작은 변화 예상
“민생예산 우선 등 대구시 재정운용 체계 수정해나갈 것”

[단독] 대구시, 지방채 발행 전향적 검토한다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부채를 줄이기위해 그간 극도로 자제해왔던 지방채 발행을 전향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영남일보 취재결과 확인됐다. 민선 8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주창한 '지방채 발행 없는 재정 운영' 원칙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30일 열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구시는 “지방채 발행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그간 대구시 재정이 좋지 않아 지금까지 지출 구조조정을 많이 해 시민들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시의원들이 많이 지적한 지방채 발행 문제를 이제 전향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론 민생예산에 더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재정운용 체계를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구시 신청사 건립 등 지방채 발행 없이 추진하려 했던 민선 8기 각종 현안 사업에 변화가 생길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구시는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미래 세대에 빚을 지우지 않기 위해 3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는 재정운영 원칙'을 철저히 지켜 책임 있는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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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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