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대학, 대구 3곳·경북 10곳…5월 내 예비지정 결과 발표

<교육부 제공>
올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공모 접수가 2일 마감됐다. 대구경북지역에는 계명대, 경일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대구대 등 총 13개 대학(전문대 포함)이 도전장을 냈다.
5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글로컬대학 공모에 참여한 지역 대학은 대구 3곳, 경북 10곳이다.
유형별로 보면 '단독유형'엔 계명대·금오공대·경일대·대구대·동국대WISE·구미대·호산대가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유형엔 계명문화대·영진전문대·대구가톨릭대·가톨릭상지대·대경대·동양대가 참여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3일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참여할 대학의 예비지정 신청서(혁신기획서)를 2일까지 접수받았고, 5월중으로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예비지정 대학과 공개에 동의한 대학 혁신기획서는 교육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본지정 평가는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비지정 대학은 대학 내·외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지자체·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광역지자체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본지정 결과는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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