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군 봉화읍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55분쯤 차량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9대와 인력 28명을 현장에 급파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에 나섰다. 불은 약 24분 만인 오후 4시 19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차량 한 대가 전소돼 1천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행 중 엔진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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