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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북도 시군평가 특별상…추진·대책 평가대응 빛났다

2025-05-17 08:33

달마다 실적 점검하고 지속적 관리로 대응 총력
올해 행안부 적극행정·혁신평가 道 유일 2관왕
지자체 복지대상·道규제개혁우수상 등 잇단 수상

청도군이 2024년 경북도 시군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15일 김하수 청도군수와 김동기 부군수를 비롯해 기획예산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난 1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시군평가(정부합동평가)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청도군은 평가 초기부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지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진 지표에 대해 대책회의를 열며 실적 향상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매달 실적을 점검하고 담당자들과의 개별 면담을 병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평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청도군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혁신평가'에서 경북도 유일의 우수 시군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 복지대상', '경북도 규제개혁 우수상', '농식품수출정책 최우수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행정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며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지표 95개와 경북도의 중점 시책 10개를 포함한 총 105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간 목표 달성률과 실적 향상 정도를 종합해 시·군별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