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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공유햇빛발전소 구축·확대 나선다

2025-05-26 17:12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구축에 본격 나서기로 하고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구축에 본격 나서기로 하고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구축·확대에 본격 나선다. 공유햇빛발전소는 공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 유휴부지에 시민들이 출자한 자금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뒤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수익 일부를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비 절감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사>누구나햇빛발전,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햇빛발전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으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임대주택 유휴공간 제공 및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햇빛발전소 설치운영 지원 및 에너지 관련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사>누구나햇빛발전과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태양광 설비 설치 및 관리 등 발전소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31Mwh의 전력을 생산, 56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약 4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하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민관 협력, 시민참여를 통한 ESG 모범사례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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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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