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맛 지도’ 담은 대구푸드 누리집 운영

‘대구10미(味)’ 등 음식 관련 다양한 정보 담겨

대구푸드 홈페이지 화면.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 음식문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대구푸드'(www.daegufood.go.kr)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006년부터 운영 중인 '대구푸드'는 대구의 향토 음식과 맛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외식문화 누리집이다. 음식 종류, 지역별 분류, 구·군별 인증업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푸드'에는 특화된 대구의 식문화 정보도 수록돼 있다. 식약처로부터 위생수준에 따라 인증받은 위생등급 지정업소, 지역의 전통적인 맛을 대표하는 '대구10미(味)', 대구를 대표하는 빵인 대구명품빵(대빵), 대구시가 직접 인증한 대구우수식품(제조업소)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대구시 측은 "대구푸드는 지역 미식문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소개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와 연계해 대구만의 음식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이 콘텐츠 제작의 중심에 서서 대구의 맛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