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529023141554

영남일보TV

“남녀고용평등 선도”…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최현욱 인사노무팀장, 국무총리 표창

2025-05-29 13:47

가족친화·모성보호 정책 이끈 핵심 실무자…공정한 인사문화 구축 평가
육아휴직 자동 부여 제도 도입…전국 공공기관 중 선도적 성과 인정

'2025년 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최현욱 인사노무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제공>

'2025년 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최현욱 인사노무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제공>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인사노무팀 최현욱 팀장이 '2025년 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양성평등 기반 조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다.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며,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된다. 올해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고용평등이 당연하게'를 주제로 열렸다.


최 팀장은 자동 육아휴직제도 도입, 가족친화 혁신 TF 운영, 여성청년중역회의 신설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이끌며 고용문화 변화를 주도했다. 특히 육아휴직을 신청 없이 자동 부여하는 제도는 2024년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임신·육아기 단축근로의 임금 보전, 유급 보육휴가, 출산 복지포인트 지급 등 공단 내 모성보호 정책 역시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관리자 비율도 30%에 이르며, 전국 최고 수준이다.


최 팀장은 "고용평등은 단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이 지속 가능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현장의 변화가 사회 전체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화 공단 이사장은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은 지방공기업이 감당해야 할 시대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상생의 고용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기자 이미지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