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환(가운데) 대구경북지방벤처기업청장이 29일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인 평화산업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생산공정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대경중기청 제공>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29일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인 평화산업을 방문했다.
평화산업은 자동차용 방진·방음 부품 및 호스류를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다수 중소기업들과 연동약정을 체결하며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방문에는 정기환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관계자들과 평화산업 황순용·김주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동제 실행 성과와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기환 청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핵심 제도"라며, "평화산업과 같은 우수기업들의 선도적 사례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며,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석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