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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바로민원 처리반’, 생활 밀착형 행정의 표본으로 자리매김

2025-06-10 20:46
영양군 '바로민원 처리반'이 주민의 전동스쿠터를 수리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영양군 '바로민원 처리반'이 주민의 전동스쿠터를 수리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군민의 일상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바로민원 처리반'이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생활행정 서비스로 호평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돼 전동 스쿠터 수리, 전등과 문고리 교체, 방충망 수리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민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제도 시행 첫 해에만 1천1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천600여 건을 처리했고, 올해 6월 현재까지 누적 처리 건수는 1만3천500건을 넘어섰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면서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자재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여름철 집중되는 불편사항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혹서기인 4월부터 9월까지 방충망 수리에 집중해 지난해에는 총 281건, 올해 5월까지 54건의 수리를 완료했다.


오도창 군수는 "작은 불편이라도 전화 한 통으로 신속히 처리되는 행정이야말로 군민이 체감하는 진짜 복지"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보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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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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