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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교조 “AI 교과서 감사, 철저히 이뤄져야”

2025-06-10 17:42

교육 현장이 납득할 감사 결과 기대 촉구
AI 교과서 관련 감사 청구 및 고발 문제 지적

국회 본회의 <연합뉴스>

국회 본회의 <연합뉴스>

전교조 대구지부가 10일 감사원의 'AI 디지털 교과서' 감사 착수와 관련해 "교육 현장이 납득할 철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전교조 대구지부는 논평을 내고 "지난 9일 감사원이 국회에서 요구한 AI 교과서 도입과 관련한 교육부 감사에 착수했다"며 "AI 교과서 도입 방안, 과정 등에 대해 교육 현장이 납득할 만한 감사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교과서 정책이 교과서제도 법률주의 원칙에 부합했는지, 도입 과정 전반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교사·양육자·학생이 제기한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강행 과정에 대해 철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교과서 정책을 둘러싼 감사 청구와 고발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전교조는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들이 도입과정 및 시도교육감 협의회 내규위반 등을 근거로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고발했다"며 "전교조 대구지부는 강 교육감을 AI 교과서 선정 강제 직권 남용으로 대구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과 교육현장의 의견대로 AI 교과서 정책 폐기가 답이다"며 "감사와 수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가 아닌, 강 교육감의 선제적인 행정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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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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