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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명가 입증…계명대 동산의료원, 세계가 인정했다”

2025-06-14 12:30

아시아·태평양 10개국 대상 전문병원 평가서 3년 연속 선정
뉴스위크·스태티스타 공동 평가…전공의 기피 속 빛난 성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경.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경.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PAC 2025)'에서 소아과 부문 대구·경북지역 1위에 올랐다.


특히, 동산의료원은 3년 연속 APAC 소아과 분야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소아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조사는 아태지역 10개국, 8천여 명의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과 환자 경험 평가(PROMs), 의료 질,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해 이뤄졌다.


다층적 지표를 기반으로 한 만큼, 병원의 진료 역량과 신뢰도가 입증된 결과로 풀이된다.


동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는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 내 소아 진료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적으로 소아과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전공의 수급난으로 진료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시기지만, 이번 평가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930년대 대구영아보건소 설립을 시작으로, 1953년 국내 최초의 아동병원을 열었으며, 전쟁고아 진료 등 90년 넘는 소아 의료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구동산병원 내 '대구광역시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하며 공공 소아의료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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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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