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오봉산. 영남일보DB
경주 오봉산 마당바위에서 60대 남성이 사진을 찍다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1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서면 천촌리 오봉산 정상 마당바위에서 60대 남성 A씨가 약 20m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마당바위는 산 정상 절벽 위에 자리한 너럭바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진 촬영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