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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방치하면 생명 위협…박영동 대구 달성군 의원 ‘사회적 고립’ 지적

2025-06-20 16:52

정기 실태조사·정서 지원·공동체 공간 등 실효적 대응책 제안
“복지 사각지대 방치하면 고립이 곧 죽음 된다” 지방의회 경고

대구 달성군의회 박영동 의원

대구 달성군의회 박영동 의원

대구 달성군의회 박영동 의원이 고령화로 인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해 "더는 미룰 수 없는 현안"이라며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달성군 역시 고령 인구와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형 가구는 고독사 위험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 고립은 외로움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고독사 위험군 대상 실태조사 정례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령별 정서지원 프로그램 확대 △지역 공동체 교류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그는 "지방정부가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지 않으면 '혼자 죽는 삶'은 일상이 될 수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실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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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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