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623028026653

영남일보TV

대구대, 과기부 ‘SW중심대학’에 최종 선정

2025-06-23 10:18

올해부터 최대 8년간 연 20억원 국고 지원 받아
인재 2천500명 양성 및 SW전공 취·창업률 목표

대구대 전경

대구대 전경

대구대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2025년 SW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구대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올해부터 최대 8년간 연 2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AI·SW 융합 교육 생태계의 핵심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SW중심대학 사업은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대학 교육체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중점 사업이다.


대구대 SW중심대학 사업단은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 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한다. '지·산·학 수요자의 심장을 춤추게 하는 AI-바이링구얼(Bilingual) SW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SW 및 AI 핵심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뿐 아니라, 관련 비전공 학생도 도메인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역점을 둔다.


특히 대구대는 '전 계열 AI·SW 융합 교육 확산'(Spread It Yourself!), '기업 참여형 교육 설계'(Design It Yourself!), '학생 맞춤형 전공 설계'(Complete It Your Way!)라는 3대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 및 대학의 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적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SW융합대학 내 'SW자율전공학부'와 'AI+NX학부' 및 단대별 'X+AI융합심화전공' 신설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산업체SW자기설계전공' 도입 △초거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기업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DU-NEXUS 플랫폼' 운영 등 대학의 교육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편한다. 또 △전교생 대상 AI·SW 기초교육 의무화 △다학제 간 AI융합 캡스톤디자인 확대 △오픈소스 SW 업사이클링 제도 운영 등 학문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대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이번 사업으로 향후 8년간 AI-바이링구얼 인재 2천500명 양성, 지역 AI교육 수혜자 2천명 확보, SW전공 취·창업률 70% 달성, 2천㎡ 규모의 AI·SW 기업 입주를 위한 'AI FARMS Lab'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대 유준혁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전체를 바꾸고, 지역 활성화는 물론, 기술을 통해 모두를 연결하는 SW중심대학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자 이미지

김종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