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 역량 강화’ 대구 학교상담 지원단, 7월부터 첫 운영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사 13명 구성, 내년 1월 학교 방문 시작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지역 '학교상담 지원단'이 다음달(7월)부터 처음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의 학교상담 지원단은 학교 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된다. 학교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및 학급 담임의 신청에 따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4가지 영역에 대해 컨설팅을 한다. 컨설팅은 학생 상담·학부모 상담·위(Wee) 클래스 운영·저경력 상담인력 지원이다.

지원단의 컨설턴트는 공모를 통해 5년 이상 상담 경력과 관련 분야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 상담교사 및 상담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 9일까지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내년 1월까지 학교를 찾아 상담 노하우와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프로그램 실행 모델링을 제시하는 등 학교상담 활동을 한다.

시교육청은 26일 지원단 컨설턴트 및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실장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상담 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학교상담 지원단 역할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컨설턴트 상담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마련됐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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