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일고, 공군 부사관 1차 32명 합격…전국 고교 최다수

253기 1차 선발서 총 32명 합격

최근 대구 조일고가 공군 부사관 253기 1차 선발에서 학생 3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일고 제공>

대구 조일고가 공군 부사관 253기 1차 선발에서 총 32명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고교 중 최다 합격 인원이다.

합격한 학생들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체력 훈련, 시험 및 면접 대비, 군인정신 교육 등을 받으며 준비해 왔다.

조일고의 특성화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진로지도 시스템은 매년 공군, 육군, 해병대 등 다양한 부사관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군무원과 소방공무원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조일고는 향후에도 부사괸 및 군무원, 소방공무원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와 전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단순한 취업을 넘어,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자 교육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전형 교육과 인성 중심의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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