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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 공직사회 ‘적재적소’ 인사평

2025-07-01 11:57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가 1일자로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두고 공직사회에서 적재적소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최남수 기획조정국장, 김동필 경제환경국장, 이상정 맑은물관리사업본부장 등 4급 국장급 3명을 포함한 5급 과장 25명 등을 전보하는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6월 실시될 지방선거 1년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공직사회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선거용 인사라기 보다 개인의 업무능력에 따른 참모형 및 현장행정형 인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인사라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획라인이 조기 교체된 점이다.


기획예산통으로 알려진 최남수 시민소통담당관이 4급 승진에 따른 기획조정국장보직을 맡았다. 또 기획라인인 기획예산과장엔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이 전격 발탁되고 기획팀장에도 예호정 미래전략팀장으로 교체됐다. 김동필 국장-최순환 과장–반준성 팀장의 기획라인이 6개월 만에 바뀐 것.


공직사회에서는 이러한 예상밖의 조기 전면 쇄신 탓에 좌천성이란 평가도 있지만 오히려 능력에 따른 적재적소의 기획라인업 재구성이란 평가가 더 우세하다.


경제환경국장으로 보직을 변경한 김동필 국장은 대인 업무 능력이 뛰어나 산적한 현안인 자원순환, 폐기물, 교통문제 등 해결하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보직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과장으로 보직을 옮긴 최순환 과장은 인사행정 등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총무과장에서 농정유통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주원 과장은 오는 연말 공로연수에 들오가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의 후임을 염두에 둔 인사로 벌써부터 차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마평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순근 회계과장이 서부2동장으로, 이상훈 서부2동장은 회계과장으로 보직을 맞바꾼 것도 참모형과 현장행정형으로 나눠 적재적소에 배치한 대표적인 인사조치로 꼽힌다. 소통과 업무장악력이 탁월한 김미영 시민소통담당관도 눈에 띄는 인사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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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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