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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행복한 변화’로 지방소멸 위기 넘어 희망 만든다!

2025-07-01 20:22
영양군 체류형 전원마을 전경<영양군 제공>

영양군 체류형 전원마을 전경<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속 가능한 영양, 희망찬 미래'를 목표로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환경 개선, 지역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와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왔다. 대표 성과로는 총 사업비 2조5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가 있다. 군민과 행정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2025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며,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문을 연 영양소방서도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 신규 배치된 소방공무원 107명이 지역에 유입되면서 영양군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확보한 112억 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전원마을(10세대)과 정주형 작은농원(20세대) 조성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 성과도 두드러진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5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영양군 본예산의 약 36%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북 도내에서도 최상위권 실적이다.


오도창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는 단순한 행정 과제가 아닌 군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희망찬 영양'을 만들기 위한 행복한 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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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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