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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민선 8기 3주년 간담회 개최…군정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

2025-07-02 14:53
2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언론관계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영양군 제공>

2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언론관계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가 민선8기 3주년 언론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 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2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오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성과를 이뤘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더 머물고 싶은 영양, 다시 찾고 싶은 영양'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농업, 정주여건, 도로망, 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성과를 발표했다.


영양군은 지속적인 지방교부세 감소 속에서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1천455억 원을 확보하고, 재정안정화 기금 등을 바탕으로 건전재정을 이어갔다. 그 결과, 2018년 2천823억 원이던 예산은 2025년 5천167억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확대됐다.


특히 풍력발전 기금을 2022년 20억 원에서 2025년 26억 원으로 늘려 복지재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2조5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활동을 통해 국가사업 연계성과도 확보했다.


영양군은 농업환경 개선에도 집중했다. △홍고추 최고가격 수매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승격 건의 △안전 영농을 위한 보험료 지원 △농작업대행반 운영(1천601ha) △계절근로자 1천953명 도입 △과수산업 육성(172억 원) △홈쇼핑 연계 판로 개척 등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1만4천274명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생활 인구 유입과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도 힘썼다. △자작누리 산촌명품화 사업 △에코촌 조성 △삼지수변공원 개선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등 자연친화적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지방소멸 위기 대응 차원에서 △LH공공임대주택 △온단채 주택단지 △체류형 전원마을 등 주거기반 확충과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초연금 확대 등 복지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속도로·철도·4차선 도로'가 모두 없는 지역이란 오명을 씻기 위한 도로망 확충도 눈에 띈다. 민선 8기 3년간 확보한 도로·방재·하천 관련 사업 예산은 총 5천309억 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지방도 918·911호선 개량 △군도 정비 △농어촌도로 정비 외에도 △지방도 920호선 확포장 개통 △답곡·자라목재 터널 개통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산불 피해 복구, 지방소멸 대응, 농업 혁신, 관광 활성화, 교통망 확충, 쾌적한 주거환경,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언론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변화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찬 영양'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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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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