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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우체국과 손잡고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본격 추진

2025-07-04 10:35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를 시작한다.


안동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우체국 소속 집배원 80여 명이 안동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으며, 고립위험이 있는 25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안부 확인 서비스에 나선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규 사업이다. 집배원이 월 2회 사업 대상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세제, 휴지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 가정에서 위기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안동시에 보고되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권기창 시장은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복지의 영역을 넓히고,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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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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