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의 한 사과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청송군 진보면의 한 사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 19분쯤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의 한 경량철골조 사과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 검색과 함께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3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60여평 창고 1동이 전소되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농기계 및 농자재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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