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일보 속보
17일 경북 청도에서 토사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이날 오후 1시 51분쯤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2번지에서 산사태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빗물에 많은 양의 흙이 마을로 유입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사 유출로 창고 1동과 차량 1대가 흙 등에 일부 묻혔다.
소방 관계자는 "산사태가 아닌 토사 유출로 확인돼 안전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