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몸 상태는 3~4일 확인될듯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 강민호(39)가 왼쪽 발바닥 부종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구단 측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강민호는 왼쪽 발바닥 통증을 느껴 병원 초음파 진료를 받았고, 부종이 확인됐다"며 "정확한 몸 상태는 3일 혹은 4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일단 강민호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지는 않았다. 정밀 검진 결과를 확인한 뒤 말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는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275, 9홈런, 53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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