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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방재 모자 쓴 침산유치원 원아들, 실제처럼 대피 훈련

2025-08-20 19:42
20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침산유치원에서 열린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에서 어린이들이 방재 모자를 착용하고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치원생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침산유치원에서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이 열렸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방재 모자를 하나씩 받아 쓰고 차례로 이동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피 절차를 익혔다.


20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침산유치원에서 열린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에서 어린이들이 방재 모자를 착용하고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치원생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교사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내려오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약간의 긴장과 설렘이 함께 묻어났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질서 있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안전은 함께 지켜가는 것'임을 배우는 듯했다.


20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침산유치원에서 열린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에서 어린이들이 방재 모자를 착용한 채 대피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치원생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야외에 모여 전원 무사히 대피를 마친 아이들은 선생님 곁에 앉아 훈련의 의미를 다시 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놀이처럼 즐겁게, 그러나 마음속에는 진지하게 '재난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새겨두는 모습이었다.


20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침산유치원에서 열린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에서 어린이들이 방재 모자를 착용한 채 대피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치원생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유치원 관계자들은 "재난 시 안전은 훈련을 통해 이뤄진다"며 "평소 익힌 습관이 위기의 순간 아이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침산유치원은 대구 북구 침산동에 2025년 3월 문을 연 첫 공립단설유치원으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배움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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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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