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상지대학교 전경<가톨릭상지대 전경>

가톨릭상지대학교 본관 전경<가톨릭상지대 제공>
가톨릭상지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지역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창의적 전문 인재 선발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1차 전형이 진행되며, 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대학은 단일전공·자율전공·자유전공으로 구분된 학과 체계를 마련해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학문 선택과 진로 기회를 보장한다. 단일전공에는 유아교육과(3년제), 사회복지과(주말·야간), 경영과(야간), 간호학과(4년제), 치위생과(3년제), 철도운전시스템과, 전기과(주말), 바이오제약과(3년제), 하이브리드자동차과(주야간), 글로벌뷰티케어과가 있다. 자율전공으로는 전산세무회계과(주말), 노인건강지도과(야간), 드론운용정비과(주말), 외식창업조리과(야간)가 운영되며, 자유전공으로는 글로벌한국어과가 개설돼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 제도를 운영한다.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다양한 입시특별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 유형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100%까지 감면 혜택이 가능하다. 기숙사 입주를 희망하는 신입생에게는 우선 입사 기회가 제공되며, 최초 1년간 기숙사 관리비 전액을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발맞춰 대학은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주말·야간 과정은 직장인과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사회복지, 경영, 전기, 노인건강지도, 외식창업조리 등 다양한 전공에서 주말·야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가톨릭상지대는 정부와 교육기관으로부터 연이어 성과를 인정받으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생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기여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도 이름을 올려 경북 북부권 지역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해외연수 부문에서도 교육부의 '파란사다리 사업'과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예비선정)',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등에도 선정됐다.
가톨릭상지대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철도운전시스템과, 하이브리드자동차과 등 산업 현장과 연계해 학생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실무를 발휘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글로벌한국어과의 졸업생은 지역 복지관, 어린이집, 교육기관,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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